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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0
일 자
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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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글쓴이
권양우
제목 : 청암조각상 제막식 오찬시 축사(2011.12.2, 정준양 이사장)

친애하는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 !

포스텍 개교 25주년과 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조각상 제막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5년 전만 해도 우리대학이 위치한 이 자리는 POSCO 직원들의 주택단지에 인접한 조그마한 야산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겨우 사반세기 만에  이곳은 1천여 명이 넘는 박사급 과학기술인력이 포진해 있는 국내 최첨단과학기술의 메카로 변모하였으며, 이제 포스텍은 아시아 최정상을 넘어   세계 유수대학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는 세계적인 이공계 연구중심대학 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곳 효자동 언덕에서 대학건립을 위한 첫 삽을 들었던 1985년은 POSCO가 포항제철소 건설을 마무리하고 전남 광양에 새로운 제철소 건설을 막 시작하던 대단히 어렵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OSCO가 포스텍 설립을 강행할 수 있었던 것은    “21세기 고도산업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계의 고급인재를 양성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라고 하는 당시 POSCO 회장이셨던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굳은 신념과 남다른 선견지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사명을 뛰어넘어 한국의 과학기술을 선도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어야겠다고 하는 교육보국(敎育報國)의 소명 의식이 오늘의 포스텍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天下이라는 철학을 삶 속에서 몸소 실천적으로 보여주신 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숭고한 정신과 위업을 기려 포스텍 노벨동산에  청암조각상을 세우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후세에까지도 귀감으로 삼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조각상 건립이 포스텍 구성원들과 총동창회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많은 포항 시민들과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추진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스텍은 지난 9월부터 새로 김용민 박사를 제6대 총장으로 모시고     새로운 25년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교 초기에 가졌던 패기와  열정으로 앞으로 우리 포스텍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더욱 크게 성장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법인과 이사회는 최선을 다해 대학을 지원할 것입니다.

개교 25주년을 맞아 오늘의 포스텍이 있기까지 대학을 함께 키워오신   원로 교수님들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해 주고 재정적 후원을 해 주신 POSCO 가족 여러분들과 지역에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훌륭한 조각작품을 만들어 주신 우웨이산(吳爲山)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12. 2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정 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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