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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2
일 자
09.06.09
조회수
263
글쓴이
관리자
제목 :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 치사(2009.2.18, 이구택 이사장)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

영예로운 학위수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지난 몇 년간 흘렸던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어 오늘 이처럼 영광되고 경사스런 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꽃다운 시기를 연구실에서 또 도서관에서 묵묵히 책과 씨름하며 보내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땀방울에 인생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포항공대가 2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실력과 명성을 갖추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자랑스러운 졸업생들과 후학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훌륭한 교수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포항공대에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셨던 학부모님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가 바로 오늘 이 자리를 있게 한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다양한 진로를 따라 어느 분야에서 활약을 하든 과학도의 길을 처음 택했을 때의 그 설렘과 열정을 항상 간직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인류가 꿈꿔온 복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공학도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역할을 다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잊지 말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기회와 혜택을 받은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 순간부터 지금까지 받아온 관심과 혜택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시대가 원하는 성숙한 지성인의 자세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간직한 꿈과 이상을 더 멀리, 더 넓게 펼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전세계 여러 나라의 인재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면서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 하시기를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

여러분이 인생의 새로운 한 장(場)을 여는 이 시점에 전 세계가 사상 유례없이 어렵고 힘든 경제위기를 맞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였습니다.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에서 화려한 인류 문명이 꽃필 수 있었던 것도 해마다 겪게 되는 나일강의 범람이 천문학과 기하학, 그리고 건축술의 발달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위기 그 자체가 아니라, 위기에 맞서는 자세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산업화가 시작된 이래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의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갈고 닦은 재능과 지식을 최대한 발휘해서
작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

결코 도전을 멈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작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전문가가 되시기 바랍니다.

미래는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젊은 패기와 창의적 발상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18일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이 구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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