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No.
16131
Date
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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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Writer
관리자
Title : 포스텍1차 합격자 살펴보니 (09.10.23 한국경제)

473시간 봉사활동·꾸준한 성적향상…잠재력에 `방점`

포스텍1차 합격자 살펴보니

올해부터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포스텍(포항공대)의 1차 전형 결과 합격자의 11%가 성적이 뒤처짐에도 '잠재력'에 의해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 학교 2010학년도 1차 합격자(모집인원 300명의 3배)로 선정된 913명 가운데 101명이 '잠재력' 요소에 의해 합격된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텍은 1차 합격자 평가에서 성적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꾸준하게 성적을 끌어올린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과학고 학생은 1학년 1학기 62%로 하위권 성적을 보였으나 단 3학기 만에 17%까지 끌어올린 점이 잠재력이 있는 지원자로 평가돼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예년의 서류평가 방식으로 내신 17%는 합격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또 과학봉사단을 이끌며 무려 473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봉사왕'도 리더십이 잠재돼 있다고 판단돼 1차 관문을 뚫었다. 이 밖에 담임교사가 지원 학생의 장점과 단점,잠재력 여부를 꼼꼼하게 파악한 뒤 면밀히 작성한 추천서를 제출한 사례와 자신에게 닥친 역경을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해 낸 지원자들도 1차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포스텍은 21일부터 사흘간 2차 평가인 잠재력평가 면접과 수학 · 과학 심층면접 등의 구술면접 평가를 실시한 뒤 300명을 최종합격자로 선발,11월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지원자,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운 지원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교과 외에 학생들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을 실시해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는 데 앞장서는 고등학교들도 유리한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전문가들은 "포스텍의 이 같은 입학전형이 사교육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난 것"이라며"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다른 대학들의 전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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